포켓몬 팬게임 포켓로그를 하면 난이도가 생각보다 많이 높습니다. 공식 포켓몬 게임은 막히면 포켓몬을 육성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면 되는데, 포켓로그는 육성할 방법이 없다보니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초반에 스타팅 포켓몬을 어떻게 데리고 가냐에 따라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크게 영향이 있어 잘 골라서 시작해야합니다.
초반 스타팅 포켓몬 추천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각 세대별 스타팅 포켓몬 3종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9세대까지 있으니 총 27마리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불꽃 타입, 물 타입, 풀 타입 3종류가 있는데 세대별 스타팅 포켓몬은 코스트가 3입니다. 기본 코스트가 10이어서 3마리까지 선택이 가능한데 타입을 안 겹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 추천하는 조합은 이쌍해씨, 아차모, 물짱이입니다. 타입도 3종류로 나눠져 있고, 선택할 수 있는 포켓몬 중에 속성 기술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많이 없는데 이 스타팅 조합은 바로 속성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초반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이상해씨는 1세대 포켓몬이고, 아차모, 물짱이는 3세대 포켓몬입니다. 아차모를 주력으로 키우다가 학습장치를 이용해 같이 레벨업을 하고, 상대 포켓몬의 상성을 보고 교체를 하면서 플레이를 하시면 됩니다.
게임 초반에는 포켓몬을 모으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잡지 않은 포켓몬은 꼭 잡아서 도감을 채워야 합니다. 위 그림처럼 포켓몬 이름 밑에 몬스터 볼 모양이 있으면 잡은 포켓몬이고, 없으면 아직 잡지 않은 포켓몬입니다.
포켓몬을 잡으면 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 선택할 수 있어서 포켓몬을 많이 잡아놔야 합니다. 초반 부분에는 노말 타입 포켓몬이 많이 나오는데 격투 타입 포켓몬이 있으면 매우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알 바우처가 나오면 최우선으로 알 바우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 바우처는 알 뽑기를 할 수 있는데, 알에서 나온 포켓몬은 게임에는 영향이 없지만 스타팅에 등록이 되는데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 플레이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학습장치는 포켓몬을 키울 때 하나의 포켓몬에 몰빵되는 것을 막아줘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 어지간한 경우에 학습장치가 좋지만 알 바우처에 비하면 선택하기 아깝습니다.
물짱이, 나오하, 뜨아거 조합도 좋습니다. 초반에 물, 풀, 불꽃 타입으로 3속성 조합인데다가 진화를 하면 2속성을 가진 포켓몬이 되어서 중후반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짱이는 3세대 포켓몬으로 처음에는 물 타입이지만, 진화하면서 땅 타입도 가지게 됩니다. 기술을 배우는 것도 물, 얼음, 독, 땅, 바위, 격투로 격투 스킬을 배우면 초반에 노말 타입이 많이 나와서 초반부를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나오하는 9세대 포켓몬으로 처음에 풀 타입으로 최종 진화를 하면 악 타입도 추가됩니다. 기술 폭도 다양해서 약점 타입 기술로 공격하기에 좋습니다.
뜨아거도 9세대 포켓몬으로 처음에 불꽃 타입입니다. 최종 진화를 하면서 고스트 타입이 추가되는데 고스트 타입은 포켓몬에서 상당히 상성이 좋은 타입입니다.
초반에는 물짱이를 6레벨로 올려서 격투 스킬 바위깨기를 배우고 전투를 진행하다 바이옴이 변경되면 그 바이옴에 맞춰서 포켓몬을 사용하는 전략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후반 스타팅 포켓몬 추천
포켓로그를 계속 진행하면서 알 바우처를 많이 획득하면 알 뽑기를 해야 합니다. 알 뽑기는 컴퓨터 기준으로 Esc키를 누르면 알 뽑기 메뉴가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Menu 버튼을 누르면 알 뽑기 메뉴가 보일겁니다.
알 뽑기를 할 때 1 뽑기는 최대한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10개를 모아서 뽑으면 희귀 알 하나가 확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모아서 뽑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외는 바우처를 모을 때마다 뽑는 것이 좋습니다.
알 뽑기를 할 때 뽑기 기계가 3개 있는데 왼쪽은 기술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은 포켓몬 알을 뽑는 기계입니다. 오른쪽은 이로치 포켓몬 확률이 올라가는 기계입니다. 가운데는 전설 포켓몬 확률이 올라가는 기계라 전설 포켓몬이 없으면 무조건 전설 포켓몬 기계부터 뽑아야 합니다.
전설 포켓몬 뽑는 기계에서는 매일 오전 9시에 확률업 되는 포켓몬이 달라지는데 포켓로그의 유일한 이벤트입니다.
중반의 스타팅에서는 전설 포켓몬이 있으면 전설 포켓몬으로 몰빵해서 하나로 쭉 플레이하면 됩니다. 전설 포켓몬은 왠만한 상성을 무시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남는 코스트는 이로치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치를 같이 데려가는 이유는 이로치가 파티에 있을 경우 LUCK이 올라가 보상이 더 좋은 것이 나올 확률이 올라가 더 플레이하기 쉬워집니다.
어지간한 포켓몬보다 최하위권 전설 포켓몬이 더 좋으니 뽑기를 해서 전설 포켓몬으로 등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