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로그 무한모드에서 1000층이 넘어가면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2000층이 넘으면 상당한 실력 없이는 1층 넘어가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도주런을 많이하는데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1층부터 세팅을 시작해야 난이도가 어려워지기 전에 완성이 되니 공략을 보고 진행해야 합니다.
도주런 뜻, 하는 이유
도주런은 도주 특성이 있는 포켓몬을 이용해서 도망가기를 하면서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플레이 방식을 의미합니다. 무한모드는 5850층이 끝인데 여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이 방법 이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상위층에서는 버티기 토큰, 피반감 토큰 등 한방에 안 죽는데 못 죽이면 반대로 내 포켓몬들이 한방컷 당해서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해서 도주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이용해 100%로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효율적이게 되었습니다.
도주런 준비물
도주런을 하기 위해서는 선행 작업이 많이 필요합니다. 핵심 포켓몬부터 패시브도 해금이 되어야 합니다. 코스트도 빡빡해서 코스트 줄이기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타팅 포켓몬
메인 캐리용 포켓몬
2000층까지 혼자서도 캐리할 수 있는 강력한 포켓몬이 필요합니다. 추천 포켓몬으로는 자시안과 미라이돈이 있습니다. 자시안은 특히 2000층 이하의 무한다이노를 혼자 잡을 수 있어 좋은데 요즘 추세는 미라이돈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광역기를 보유한 전설 포켓몬들인 레쿠쟈, 레시라무, 그란돈, 가이오가도 좋은 선택입니다.
도주 특성 포켓몬
도주 특성을 가진 포켓몬으로는 꼬렛, 꼬리선 등이 있으며, 패시브 도주 특성을 사탕으로 해금한 직구리(지그제구리)가 다재다능한 포켓몬으로 활용됩니다. 도주 특성 포켓몬을 사용하여 일반 층을 빠르게 통과하고, 이로치 포켓몬을 포획하며 마스터볼을 수급할 수 있습니다.
보스전 처리 포켓몬
콜로솔트는 고정데미지 기술인 소금절이와 스톤샤워, 옹골참 특성을 활용하여 2000층 이후 보스전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도롱충이(암컷)도 옹골참 특성과 메탈버스트, 방어 기술을 통해 고정데미지와 생존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주런 전략
스타팅 포켓몬
메인 캐리용 포켓몬, 지그제구리, 콜로솔트, 도롱충이(암컷), 토중몬 5마리 포켓몬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됩니다. 여기에 초반을 조금 더 편하게 하고 싶으면 에블리까지 넣는 것이 좋습니다.
직구리(지그제구리)는 꼭 패시브를 해금해야 합니다. 패시브인 도주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 데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없으면 도주런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콜로솔트는 옹골참 특성이 있어야합니다. 옹골참 특성이 없으면 보스전을 할 때 한방에 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옹골참으로 공격을 버티면 나무 열매와 먹다남은 음식을 이용해 다시 피를 풀피로 채워 다시 옹골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롱충이는 꼭 암컷을 사용해야합니다. 수컷을 사용하면 진화를 하면서 특성이 바뀌기 때문에 암컷을 사용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가보리를 잡을 수 있으면 가보리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가보리를 쓰지 않는 이유는 도롱충이가 코스트가 낮아서 입니다.
토중몬은 절대로 진화를 시키면 안됩니다. 토중몬을 사용하는 방법은 유전자쐐기로 합쳐주고 난 후에 진화를 하면 포켓몬이 복사가 됩니다. 그런 후에 유전자 쐐기를 풀어서 복사된 포켓몬을 사용하면 됩니다. 포켓몬이 복사가 될 때, 아이템도 복사가 되어서 아이템을 몰아 준 후 진화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000층까지
2000층까지는 메인 캐리용 포켓몬을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2000층까지 진행하면서 필요한 준비물을 마저 채워 넣어야 합니다. 마스터볼 50개는 꼭 준비해야 안전합니다.
고스트 타입 포켓몬
도트딜 포켓몬은 고스트 타입으로 저주와 옹골참 특성을 보유해야 합니다. 데스니칸, 대로트, 펌킨인, 팬텀 등이 적합하며, 팬텀은 저주와 스피드를 이용해 보스전에서 고정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방어와 스킬스왑을 통해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탈버스트 포켓몬
메탈버스트 포켓몬은 메탈버스트, 소금절이, 방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도롱마담, 보스로라 등이 추천됩니다. 이 포켓몬들은 보스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전자쐐기 우선순위
콜로솔트 + 토중몬
콜로솔트와 토중몬을 합친 후 진화를 하면 콜로솔트가 복사가 됩니다. 진화를 하기 전에 아이템을 몰아주고 진화를 해야합니다.
직구리 + 페리퍼
페리퍼가 가진 방어와 물붓기를 직구리에게 배우기 위해서 합쳐줍니다. 유전자쐐기를 하고 기술을 배웠다면 합체를 바로 풀어도 됩니다.
직구리 + 콜로솔트
도주 특성 패시브와 옹골참 특성을 가지는 좋은 포켓몬이 완성됩니다. 기술도 소금절이, 물붓기, 방어, 스톤샤워로 일반 층 등반과 보스전 둘 모두에 유용한 포켓몬이 완성됩니다.
팬텀 + 콜로솔트
합치면서 팬텀의 저주와 스킬스왑을 배워야 합니다. 스킬스왑은 상대 특성에 따라서 루틴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도주런 하는법
2000층이 되면 직구리콜로솔트를 이용해 계속해서 도망가기를 선택합니다. 일부 포켓몬의 경우 도주가 불가능한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때는 마스터볼을 이용해 포획을 하면 됩니다. 이로치 포켓몬이 나왔는데 아직 도감작되지 않았다면 잡아주면 좋습니다.
포획을 하고 나면 이 때는 돈이 많이 남아돌기 때문에, 최대한 마스터볼을 다시 채워넣는 것이 좋습니다.
50층마다 보스전으로 패러독스 포켓몬이나 무한다이노가 등장합니다. 이 때, 전투 루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금절이 ▶ 방어 ▶ 물붓기 ▶ 팬텀콜로솔트로 교체 ▶ 방어 ▶ 저주 ▶ 방어
방어를 중간에 섞는 이유는 먹다남은음식과 열매로 HP를 채우는데 풀피까지 못채우고 조금 피가 깍여있으면 공격을 맞고 죽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