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는 2002년 일본의 갓켄사에서 개발된 추상적인 추리 보드 게임입니다. 스즈키 히로아키(鈴木博昭)와 와카스기 에이지(若杉栄二)가 디자인하였고, 갓켄에서 발매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다빈치 코드로 정식 발매되어 있어서 이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다빈치 코드라는 이름 때문에 소설이나 영화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보드 게임은 그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보드게임 정보
- 디자이너: 스즈키 히로아키(鈴木博昭)
- 아티스트: 와카스기 에이지(若杉栄二)
- 발매사: 갓켄(Gakken)
- 발매년도: 2002년
- 인원: 2~4인 (보드게임긱: 4인 추천)
- 플레이 시간: 15분
- 장르: 추상전략
컴포넌트
- 흰 블록 13개
- 검은 블록 13개
다빈치 코드 규칙
- 모든 블록을 섞은 후 2~3명의 경우 4개, 4명의 경우 3개의 블록을 가져갑니다. 시작 블록에는 조커가 포함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플레이어와 상의하여 시작 블록에 조커를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조커를 얻은 사람은 조커를 돌려놓고 다른 블록을 뽑은 후 다시 블록을 섞습니다.
-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패를 규칙에 따라 숫자가 보이지 않도록 세워둡니다. 왼쪽에는 작은 수, 오른쪽에는 큰 수가 오도록 배열합니다. 검은색과 흰색이 같은 숫자인 경우 검은색을 왼쪽에 두지만, 경우에 따라 흰색을 왼쪽에 두기도 합니다.
- 가위바위보 등 임의의 방법으로 차례를 정합니다.
- 자신의 차례에는 뒤집어 둔 블록을 하나 가져와 규칙에 맞게 자신의 패에 끼워넣습니다. 조커 블록을 가져온 경우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습니다.
- 다른 플레이어 중 한 명의 블록을 선택해 숫자를 맞혀야 합니다. 숫자를 맞힌 경우 상대방은 그 블록을 공개해야 합니다. 틀린 경우 숫자를 맞힌 사람이 가져온 블록을 공개해야 합니다. 숫자를 맞히지 못하고 자신의 블록을 공개한 경우 차례가 종료되고 다음 사람에게 넘어갑니다.
- 맞힌 숫자가 있는 경우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다른 블록을 맞히는 데 도전할지 아니면 차례를 넘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속해서 맞히는 도중이라면 언제든지 차례를 중단하고 넘길 수 있습니다.
- 숫자가 모두 공개된 사람은 패합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다빈치 코드 전략 & 팁
- 타일을 가져올 때는 색깔을 골고루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한 색깔만 가져오면 상대방이 숫자를 파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흰색 0, 1, 2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은 흰색 3을 부르면 됩니다.
- 조커 타일은 가능한 한 뒤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조커 타일은 어떤 숫자나 색깔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추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흰색 5, 6, 조커를 가지고 있다면, 조커를 7이나 8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의 타일을 맞출 때는 가장 왼쪽이나 가장 오른쪽의 타일을 맞추는 것이 확률적으로 유리합니다. 가장 왼쪽의 타일은 0이나 1일 가능성이 높고, 가장 오른쪽의 타일은 10이나 11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방의 타일의 색깔과 숫자의 규칙을 잘 활용하면 맞추기 쉽습니다. 상대방이 검은색 4, 흰색 4, 흰색 5를 가지고 있다면, 가장 오른쪽의 타일은 흰색 6이나 7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상대방이 부른 숫자와 자신이 부른 숫자를 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부른 숫자는 제외하고 추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방이 틀린 숫자를 부르면 그 숫자는 상대방의 타일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흰색 9를 부르고 틀렸다면, 상대방은 흰색 9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의 타일을 맞췄다면, 초반에는 계속 도전하기보다는 패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타일을 공개하지 않고 상대방의 타일을 뒤집으면, 상대방이 추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타일이 적을수록 상대방이 맞추기 쉽기 때문에, 자신의 타일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평가
다빈치 코드는 전체적인 규칙이 간단하여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게임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플레이어가 부른 숫자와 자신이 부른 숫자를 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록을 조합하여 상대방의 숫자를 유추하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필요합니다. 다빈치 코드는 난이도가 낮아서 본격적인 추리 게임을 원하는 사람보다는 어린이부터 십대 초중반까지의 연령층에 잘 받아들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운적인 요소도 일정 부분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초반에는 운이 영향을 미치지만, 차례가 진행됨에 따라 보드 위의 숫자와 상대방의 말한 숫자,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숫자를 조합하여 상대방의 카드 숫자를 유추하는 것은 기억력이 좋아야 합니다. 게임의 변형으로는 더 지니어스에서 ‘흑과 백’이란 게임이, 피의 게임2에서는 ‘미스터리 넘버’라는 게임으로 변형되었습니다.
관련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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