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로그에서 클래식 모드를 진행하면 라이벌이 자주 나와서 층수 올라가는 것을 방해하는데 등장할 때마다 강력한 포켓몬, 심지어 레쿠쟈까지 데리고 나오는데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나오는 라운드마다 대사도 다르고, 포켓몬 숫자도 늘어나서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라이벌 나오는 조건
라이벌은 아이비와 핀 2명이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에 있는 여자가 아이비, 왼쪽에 있는 남자가 핀입니다.
둘 중 누가 나오는지에 대한 조건은 매우 심플합니다. 플레이어의 성별이 남자면 아이비가 라이벌로 나오고 여자면 핀이 라이벌로 등장합니다.
라이벌 등장 층수
- 8층
- 25층
- 55층
- 95층
- 145층
- 195층
라이벌 포켓몬
8층 (2마리)
1~9세대 스타팅 포켓몬 중 1마리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나무지기, 아차모, 물짱이, 모부기, 불꽃숭이, 팽도리, 주리비안, 뚜꾸리, 수댕이, 도치마론, 푸호꼬, 개구마르, 나물빼미, 냐오불, 누리공, 흥나숭, 염버니, 울머기, 나오하, 뜨아거, 꾸왁스)
새 포켓몬 중 1마리
(구구, 부우부, 테일로, 찌르꼬, 콩둘기, 화살꼬빈, 콕코구리, 파라꼬, 찌리비)
25층 (3마리)
종족값 450 이상 포켓몬 중 1마리 추가
55층 (4마리)
종족값 540 이상 포켓몬 중 1마리 추가
95층 (5마리)
종족값 540 이상 포켓몬 중 1마리 추가
145층 (6마리)
이로치 레쿠쟈 추가
195층 (6마리)
145층과 동일
라이벌 대사
8층
핀 만남
오, 찾았다! 떠나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인사정도는 해줄 줄 알았는데…
—
그러니까 정말로 꿈을 좇겠다는 거지?
듣고도 못 믿었다니까.
—
여기까지 온 김에, 배틀은 어때?
준비가 됐나 보자구.
—
망설이지 말고,
너의 진면목을 보여봐!
핀 승리
와… 정말 깔끔하게 당했네.
초보자 맞아?
—
운이 따른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말 꿈을 이룰 지도.
—
그나저나, 박사님께서 이걸 전해달라고 하시더라.
좋아 보이던데.
—
아무튼, 힘 내는거야!
아이비 만남
여깄구나! 찾고 있었어!
절친한테 작별인사도 안 하는거야?
—
꿈을 향해 떠나는거구나. 그렇지?
이런 날이 오긴 하네…
—
아무튼, 날 까먹고 가버린 건 용서해주겠어.
배틀을 해준다면 말야!
—
최선을 다 해 봐.
모험을 시작과 동시에 끝내고 싶지 않다면!
아이비 승리
왜 벌써 이렇게 센 건데?!
아니면 뭔가 속임수, 그런 거?
—
농담, 농담! 내가 진 거 맞아…
너 정말 앞으로도 잘 하겠는데.
—
아 그래, 박사님께서 전해달라던 물건.
도움이 되면 좋겠어!
—
항상 최선을 다 하라구! 믿고 있을게!
25층
핀 만남
어라, 너 여깄었구나?
아직도 전승 중이라, 이거지…?
—
널 쫓아서 온 것 같아 보이겠지만, 오해야.
—
그래도 솔직히 그 때부터 쭉 재대결이 간절했어.
—
그 동안의 훈련도 있겠다 마침 좋은 기회같지?
—
자, 전처럼!
배틀이야!
핀 승리
이런. 자신감이 과했나봐.
—
그래, 또 지고 말았네.
좀 더 열심히 훈련을 해야겠어!
—
너한테 도움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이거.
남는 게 있어서 말이야.
—
물론 이번이 마지막이야, 알겠지?
공평하게 하지 않으면 그게 내 핑계거리가 되고 말거야.
—
이제 갈게. 앞으로도 조심하고!
아이비 만남
우연이네, 이런 곳에서 만나고.
아직 연전연승이구나? 나쁘지 않아!
—
무슨 생각하고있는지 알겠어, 하지만 아냐.
우연히 근처에 있었을 뿐이라구.
—
그래도 마침, 가끔은 지는것도 괜찮다고 알려주고 싶었는데.
—
우린 실수를 통해서도 성장할 수 있잖아.
때로는 성공을 반복할 때보다도 더 많이 말야.
—
어쨌든간에, 나도 이런 때를 위해 훈련해왔으니까,
너도 최선을 다 하는게 좋을 거야!
아이비 승리
이… 번에도 져버릴 줄이야…
—
으, 그래. 더 열심히 훈련하면 되겠지!
—
이것도 하나 더 챙겨왔으니 받아!
감사 인사는 됐다구~.
—
하지만, 마지막이야!
또 이렇게 공짜로 나눠주진 않을 테니까!
—
그럼!
55층
핀 만남
이게 누구야! 오랜만이야.
역시나… 쭉 이기고 있었구나?
—
상황이 좀… 그렇더라.
혼자 마을로 돌아가봤자 너 없인 예전같아질 수 없겠지.
—
이기적인 이야기란건 알지만 말해야겠어.
너 지금 좀 아닌 것 같아.
—
계속 이기기만 하겠다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야.
사람은 원래 꺾여가며 성장하는 거라고.
—
물론 지금까지는 잘 해왔다고 생각하겠지만,
갈 길이 멀지. 대비는 되어 있어?
—
그렇다면, 내게 증명해 줘.
핀 승리
말도 안 돼… 한시도 쉬지 않고 훈련했는데…
어째서 전혀 닿을 수 없는거야?
아이비 만남
오랜만이야! 아직도 안 졌구나.
거슬리게 말야. 농담이야!
—
하지만 진짜, 고향이 그립진 않아? 집이나… 나는?
나… 나는, 네가 정말 그리웠어.
—
난 너의 꿈과 모든 것을 응원하지만,
넌 언젠가 패배를 겪게 될 거야.
—
그 땐 언제나처럼 내가 곁에 있어줄게.
내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도, 지금 보여 줄 테니까!
아이비 승리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모자랐던 거야…?
이러면 정말로 너는 이제 영영…
95층
핀 만남
잡담은 넘어가자.
너에게 이기기 위해 찾아왔어. 간단하지.
—
이제 잠재력을 끌어내는 법은 확실히 알겠어.
—
잠이나 사회적인 활동들.
줄일 수 있는 불필요한 시간이 아주 많더라.
—
오직 승리 뿐이야.
이제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
나도 이제 더 이상은 지지 않게 됐어.
네 그 철학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었나봐.
—
패배는 약자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난 더 이상 약하지 않아.
—
준비해.
핀 승리
너… 너 대체 뭐야?
아이비 만남
나야! 날 잊어버리고 있던 건… 아니지?
—
네 업적에 자랑스러워 할 때가 됐어. 축하해!
하지만 네 여행도 여기까지야.
—
너는 나도 모르던 내 안의 무언가를 일깨웠어.
이제 훈련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
—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저 하루종일.
더 강해지고 있어.
—
사실, 나… 이제 내가 뭔지도 잘 모르겠어.
—
그렇지만 기량만은, 정점에 다다랐지.
아무도 내게 이길 수 없을거야.
—
그거 알아? 이게 전부 네 덕이야.
감사해야할지 증오해야할지 모르겠네.
—
준비해.
아이비 승리
너… 너 대체 뭐야?
145층
핀 만남
…
핀 승리
…
아이비 만남
…
아이비 승리
…
195층
핀 만남
다시 만났구나.
—
모든 걸 되짚어 봤어.
이 기이함에도 이유가 있더라.
—
널 이기고자 하는 욕구, 아니면 네 꿈…
이건 그저 더 큰 무언가의 일부일 뿐이었어.
—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전체가 엮인 일이었고…
난 널 한계까지 밀어붙이기 위한 도구였던 거지.
—
내가 잘 쓰였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선을 다 했고.
—
끝끝내 도착한 이곳은 끔찍하지만…
언젠가 와 본 것 같아.
—
너도 그렇게 느끼지?
—
…그리고 무언가가 이야기하고 있어.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져온 무언가가.
—
우리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은 이제 그저 아득해.
—
실제로 일어난 일이긴 할까?
—
너는 계속 나아가야 해. 그렇지 않으면 끝나지 않아.
오직 너만이 할 수 있어.
—
잘 모르겠지만, 하나만은 확실해.
—
여기서 날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너에게 기회는 없을거란걸.
핀 승리
내 역할은 여기까진 것 같아.
—
하나만 약속해 줘.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나면, 집으로 돌아오는거야.
아이비 만남
또 이렇게 만났네.
—
나 머릿속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아…
—
모든 것이 이상하게 보이는 이유.
분명 뭔가가 있어…
—
너는 너의 꿈이 있고,
나는 나의 야망이 있지…
—
이 모든것,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더 큰 무언가를 위한 것임을 느낄 수밖에 없어.
—
나는 아마 너를…
한계까지 몰아붙여야 하는 거야.
—
잘 해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선은 다 했어.
—
이 이상하고 무서운 곳…
모든게 선명하게 보이고…
—
이건… 오래전부터 세상에 알려져온 전부.
—
우리가 함께해온 추억들이, 이제는 거의 떠오르지 않아.
—
실제로 일어났던 일일까?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데…
—
계속 나아가야 해. 안 그러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야.
오직 너만이 할 수 있어.
—
난… 이 모든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느끼고 있어.
—
여기서 날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너에게 기회는 없을거란걸.
아이비 승리
나… 내 소임을 다 한 기분이야…
—
약속해 줘…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고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거야.
—
…고마워.
라이벌 포켓몬 레쿠쟈 공략
얼음, 드래곤, 페어리 타입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레쿠쟈를 상대하기 쉬워집니다. 레쿠쟈의 기술 배치가 랜덤이어서 특정 타입 포켓몬이 좋지는 않습니다.
포켓로그의 배틀 특성상 교체를 자주하기 때문에 교체할 때 데미지를 주는 압정뿌리기, 독압정, 스텔스록 같은 기술을 사용하면 교체할 때마다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라이벌의 포켓몬들은 진화만 하고 이전 층에서 있던 포켓몬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대응할 포켓몬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벌이 나오는 층수도 고정이기 때문에 라이벌 배틀 직전에 랭크업 도구(플러스파워, 디펜드업, 스페셜업, 스페셜가드, 스피드업, 잘-맞히기, 크리티컬커더)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효과가 좋은 도구는 크리티컬커터, 스피드업, 포켓몬이 물리형이면 플러스파워, 특공형이면 스페셜업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