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의 모험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의 모험은 폴란드의 보드게임 디자이너 이그나시 셰비첵이 제작한 협력 게임입니다. 이 보드게임을 제작하기 전에는 TRPG 시나리오를 쓰는 일을 하였는데, 이러한 커리어가 이런 협력 게임을 디자인한 토양이 된 것 같습니다.

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의 모험

로빈슨 크루소는 유로게임급의 훌륭한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협력 게임 중 최상급의 평가를 받는 명작 보드게임입니다.

나오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협력 게임 장르 자체가 새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등장한 엘드리치 호러에도 비슷한 메커니즘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보드게임 정보

  • 디자이너: 이그나시 셰비첵
  • 아티스트: 토마시 벤토브스키, 마테우시 비엘스키, 빈센트 뒤타, 예르지 페르딘
  • 발매사: 포탈 게임즈
  • 발매년: 2012
  • 인원: 1~4명 (보드게임긱: 3인 추천)
  • 플레이 시간: 90~180 분
  • 연령: 14세
  • 장르: 테마 게임
  • 테마: 모험, 탐험, 소설 기반

컴포넌트

로빈슨 크루소 보드게임에는 다양한 컴포넌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구성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인 보드판 1개
  • 섬 타일 11개
  • 시작 플레이어 타일 1개
  • 행동 주사위 9개
  • 날씨 주사위 3개
  • 시나리오 시트 3개 (양면), 킹콩 시나리오 시트 1개 (단면)
  • 캐릭터 시트 4개 (탐험가, 군인, 요리사, 목수)
  • 프라이데이 시트 1개, 개 시트 1개
  • 이벤트 카드 73장
  • 모험 카드 90장
  • 시작 아이템 카드 8장
  • 발명 아이템 카드 30장
  • 짐승 카드 16장
  • 난파선 잔해 카드 3장
  • 미스테리 카드 52장
  • 플레이어 말 8개, 추가 말 10개
  • 자원 큐브 – 식량 12개, 나무 20개, 썩지않는 식량 6개, 모피 6개
  • 상처 마커 5개
  • 플라스틱 마커 – 검은색, 흰색, 파란색
  • 토큰들 – 야영지/오두막 토큰, 특수 상처 토큰, 날씨 토큰, 투지 토큰, 모험 토큰, 발견 토큰, 지름길 토큰, 추가 효과 토큰, 성공 주사위 다시 굴리기 토큰, 숫자 토큰

게임 방법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의 모험은 협력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함께 힘을 합쳐서 저주받은 섬에서 생존하고 탈출해야 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은 각자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섬 타일들을 조합하여 저주받은 섬을 구성합니다.

게임은 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마다 이벤트 카드를 뽑아 사건이 발생하고, 플레이어들은 이 사건들에 대처해야 합니다.

야생동물의 습격이나 자원의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캐릭터들은 주어진 행동 주사위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함께 협력하여 생존을 돕기 위해 자원을 수집하고, 아이템을 발명하며, 숙소를 건설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저주받은 섬에서 살아남고 탈출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또한, 게임에는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제공되며, 각각의 시나리오들은 특정 목표와 도전이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나리오들로 인해 게임의 재미와 리플레이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가

장점

  1. 협력적인 플레이: 로빈슨 크루소는 협력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면 더욱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2. 다양한 시나리오: 게임에는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반복 플레이에도 높은 재미를 제공합니다. 각 시나리오마다 고유한 설정과 난이도가 있어서 게임의 변화 다채로움을 더해줍니다.
  3. 전략적 사고 필요: 생존과 탈출을 위해서는 자원 관리와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성은 유저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4. 풍부한 컴포넌트: 로빈슨 크루소는 풍부한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다양한 아이템과 장비들을 조합하고 활용하는 과정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단점

  1. 게임 시간과 복잡도: 로빈슨 크루소는 상당히 긴 게임 시간을 요구하며, 룰과 시스템이 처음에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초보 보드게임 유저들에게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2. 의존성 요소: 협력 게임 특성상 플레이어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특정 플레이어의 결정이 전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때때로 한 명의 의사 결정에 따라 게임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의존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3. 주제에 따른 적응: 로빈슨 크루소의 주제는 모험과 생존을 다루기 때문에 모험 테마에 대해 호기심이나 흥미가 없는 유저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솔로 플레이 제한: 게임이 협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 즐기거나 솔로 플레이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나리오가 다수의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의 모험은 협력 게임의 진정한 명작 중 하나로, 테마 게임과 유로게임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훌륭한 보드게임입니다. 풍부한 컴포넌트와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플레이어들의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요구합니다.

협력 게임을 즐기는 보드게임 팬이라면 로빈슨 크루소를 꼭 한 번 플레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주받은 섬에서의 생존과 탈출의 모험을 함께 즐기며, 친구들과 협력하여 승리를 찾아가보세요!

확장팩

  • 로빈슨 크루소 : 비글호 항해기
  • 로빈슨 크루소 : 미스터리 테일즈
  • 로빈슨 크루소 : 프로모 세트 더 넓은 세상으로

비슷한 보드게임

  • 정령섬: 1~4인용 협력 게임으로, 식민지로 침략당한 섬에서 정령들이 되어 섬을 지키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각각의 정령을 선택하고, 자신의 영역에서 침략자들을 막고, 자신만의 능력과 카드를 사용하여 다른 정령과 협력하고, 섬의 균형을 되찾아야 합니다.
  • 7번째 대륙: 1~4인용 협력/모험 게임으로, 저주에 걸린 탐험가들이 되어 7번째 대륙에서 탈출하기 위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각각의 캐릭터와 저주를 가지고, 대륙의 지형과 이벤트를 만들어가며 탐험하고, 자신의 덱을 강화하고, 저주를 해제해야 합니다.
  • 테라포밍 마스: 1~5인용 협력/경쟁 게임으로, 화성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각각의 기업을 선택하고, 자신의 자원을 관리하고, 화성의 지형과 기후를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화성에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가장 많은 승점을 얻는 사람이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