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되면 신발이 쉽게 젖고, 습기로 인해 불쾌한 냄새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발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건조와 습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잘못 관리하면 신발이 손상되어 빠르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간단한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습기 관리 방법
장마철에는 신발이 자주 젖어 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신발장 같은 밀폐된 공간에 젖은 채로 신발을 넣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기 매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신발에 곰팡이가 생겨버리면 금새 망가지기 때문에 습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발 물기 제거
비에 젖은 신발은 손상 방지를 위해 신속히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천이나 종이 타월로 신발의 겉면과 안쪽을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신발의 내구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기 제거 후, 신발 안쪽에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두면 남은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깔창이 젖었다면, 교체 가능한 깔창을 사용하여 신발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부 습기 제거
신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 먹는 하마 같은 제습제를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신발장 안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내부에는 실리카겔 팩을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내부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려면 마른 수건이나 휴지, 신문지를 신발에 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신발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은 세균과 곰팡이 발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해 신발 내부를 소독하고, 깔창을 교체하면 신발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발 건조 방법
평소에는 신발을 건조할 때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그늘에서 건조하면 마르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쉰냄새가 나기 십상입니다.
장마철에는 직사광선에 의한 피해보다 곰팡이에 의한 피해가 더 크므로 햇볕에 빨리 말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신발을 널어두고 선풍기를 이용하면 더 빨리 말릴 수 있어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신발 전용 건조기를 가지고 계시면 빠르게 말릴 수 있어서 건조기를 쓰는 것이 최고입니다. 신발의 습도를 빠르게 건조시켜 곰팡이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일반 빨래도 잘 안 마르는데 신발은 두껍기 때문에 더 건조하기 힘들어서 기계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건조 장소 추천
신발을 건조시키는 장소는 환기가 잘되고 습기가 적은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먼지가 많은 곳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말리는 분들이 많은데 화장실은 정말로 건조하기에 좋지 않은 곳입니다.
햇볕도 잘 드는 곳이 좋아서 베란다가 좋은 선택입니다. 통풍을 위해서 공기가 잘 통하게 창문은 열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베란다가 없으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신발을 두고 선풍기를 이용해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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