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 (연금, 군면제 등)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평생 받는 연금과 군면제 같은 이득이 있어서 기를 쓰고 메달리스트가 되려고 선수들이 노력을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혜택이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혜택이라도 없으면 비인기 종목에서는 메달을 하나도 못 딸수도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 (메달, 부상, 연금, 군면제)
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

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메달리스트가 되면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메달도 받고 부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연금도 받을 수 있고, 남성이라면 군면제 혜택까지 있습니다.

메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메달을 줍니다. 현재 규정상 금메달은 99.9% 이상의 순은으로 제작하고 6g 이상의 24k 순금을 이용해 도금한다고 합니다. 메달의 무게는 500g 이상이라서 생각보다 메달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순금 가격이 6g이면 60만원이 넘는데 나머지 순은의 가격도 500만원 정도로 약 6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실제로 올림픽 메달을 파는 선수들은 많지 않지만, 생계가 어렵거나 돈이 부족한 경우 가끔씩 경매에 나오는데 최소 1,0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낙찰이 됩니다.

상징성 있는 금메달의 경우 매우 비싸게 낙찰이 됩니다. 미국의 육상 영웅이라고 하는 제시 오언스의 금메달은 147만 달러로 2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거래된 적이 있습니다.

은메달은 순은으로 제작되는데 재료만 놓고 보면 금메달과 6g의 순금의 차이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500만원 정도하는 금액이지만, 상징성으로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어서 대부분은 큰 금액으로 거래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동메달은 동으로 만들어졌을 것 같지만 동의 경우 변질이 쉽게 발생해 구리와 주석을 합금해서 청동으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청동은 가격이 매우 저렴해 재료비가 10만원도 안된다고 합니다.

올림픽 부상

올림픽 주최측에서는 메달말고 다른 부상을 주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부상을 주는 경우도 있어서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고 금메달과, 나무 묘목,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를 받은 역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IOC에서 절대로 부상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부상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최국에서 제공하거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번째 금메달과 2번째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시계회사 오메가에서 1,420만원, 1,290만원 시계를 부상으로 선물한다고 해서 펜싱 종목의 오상욱 선수, 사격 종목의 오예진 선수가 추가적인 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군면제 (병역특례 예술체육요원)

금메달을 따면 군면제라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예술체육요원으로서 보충역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됩니다. 예술체육요원은 3주짜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관련 업계에서 계속 활동을 해야합니다.

군면제에 가까운 혜택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기량보다 뛰어난 성과를 발휘하는데 이것을 면제로이드라고 합니다. 명백히 메달권이 아닌 선수들도 메달권에 다가가면 기량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고도 싱가폴, 홍콩 같은 다른 나라에서도 메달을 따면 군면제 혜택을 주는 나라가 있는데 이런 나라들도 메달권에서 기량이 급상승한다고 합니다.

연금 혜택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100만원까지가 한계로 한계를 넘는 연금 점수를 쌓으면 그 점수는 일시불로 지급받는다고 합니다.

메달월 연금
금메달100만원
은메달75만원
동메달52만 5천원

초과 점수 일시금

연금 점수를 모두 채운 상태에서 또다시 메달을 따면 일시불로 돈을 받게 됩니다.

메달일시금
금메달6,720만원
은메달5,600만원
동메달3,920만원

금메달을 따게 되면 일시장려금으로 4,500만원까지 받아 한번에 1억 1220만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연금 점수를 넘기는 선수는 대부분 금메달을 딴 상태로 넘기기 때문에 같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초과하면 20% 가산해서 7,728만원 + 5,400만원으로 1억 3128만원을 받습니다.

이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경우 받는 연금 점수를 50%를 가산합니다. 9,800만원 + 6,750만원으로 1억 6550만원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