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의 장르 중 전략게임의 재미는 주어진 기회에 어떠한 선택을 했냐에 따라서 그 효율과 결과가 달라지고 매 선택의 순간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점입니다. 이러한 전략게임의 대부분은 턴 방식의 게임이며 한 턴에 할 수 있는 행동과 기회가 제한되어 있어서 플레이어에게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합니다. 또 이러한 형태의 게임의 대표적인 시스템으로 일꾼 배치를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일꾼배치 시스템과 주사위를 결합한 전략게임인 마르코폴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드게임 정보
- 디자이너: Simone Luciani, Daniele Tascini
- 아티스트: Dennis Lohausen
- 발매사: Hans im Glück
- 출시년도: 2015년
- 인원: 2~4인 (추천 4인)
- 플레이 시간: 40~50분
- 장르: 전략게임
컴포넌트
- 보드판 1
- 플레이어 보드 4
- 캐릭터 타일 10
- 도시 보너스 마커 6
- 주사위 총 26개
- 코인 40(1×20, 5×10, 10×10)
- 계약서 타일 44
- 도시 카드 31
- 골 카드 18
- 아웃 포스트 보너스 10
- 금괴, 실크, 후추 각 15
- 낙타 28
- 게임말 12
- 목표 카드
- 포인트 카드 4
- 선플레이어 마커 1
- 룰북 1
- 퀵 셋업 시트 1
- 참조표 4
- 거래장 38
규칙
- 게임은 총 5라운드로 진행됩니다. 각 라운드마다 선 플레이어는 이전 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여행 액션을 선택한 플레이어가 됩니다. 또한 각 플레이어는 라운드 시작 시에 특정 혜택을 받습니다.
- 라운드의 시작 액션은 주사위 5개를 던지는 것입니다. 주사위 5개의 눈 합계가 15 미만인 경우, 해당 차이만큼 낙타나 돈을 받을 수 있으며, 둘을 조합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 매 턴마다 각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사용하여 액션을 선택하고 진행합니다. 액션은 주사위의 눈과 수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액션과 추가 액션으로 나뉘며, 추가 액션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플레이어들은 여행 액션을 선택하여 이동하며, 교역소를 설치하고 미션을 수행합니다. 여행 액션은 주사위의 눈에 따라 이동 가능한 칸 수가 결정되며, 이동 경로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 게임 종료 시에는 플레이어들의 최종 승점을 계산합니다. 목표 도시 카드, 보유한 돈, 베이징 교역소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승점이 결정되며,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평가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는 전략적인 결정과 자원 관리가 요구되는 보드 게임으로 많은 보드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액션 선택과 교역을 통한 자원 확보,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자유도를 제공합니다. 게임의 컴포넌트들은 퀄리티가 높고 아트워크도 매우 매력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재미와 긴장감은 플레이어들에게 오랫동안 즐거운 보드 게임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는 보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