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World] 24. 조이 레인의 일기 1

조이 레인의 일기 1 조이 레인의 일기 1 나는 가족이 뭔지 모른다.아빠는 이미 오래전에 잃었고, 엄마는 얼굴조차 본 적이 없다.부모를 대신해 지금까지 날 키워준 건 단원들과 이 일렉판다뿐.그러니 좁은 세상에서 살 수밖에 없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단원들은 항상 총을 지닌 채 팰을 뒤쫓는다.그렇게 팰을 잡아서 이상한 사람들에게 팔아넘긴다. 대신 식료를 받고, 나도 그걸 받아 배를 … Read more

[PalWorld] 23. 표류자의 수기 Day38

표류자의 수기 Day38 표류자의 수기 Day38 표류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걸어가자, 팰을 본뜬 형상의 거대한 상을 발견했다.고대 문명이 남긴 유산이란 점은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그들은 무슨 이유로 이러한 상을 만들었을까?지금까지 찾아낸 발견물에는 팰이 인간과 함께 지내는 동료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들이 많았으나,거대한 상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팰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추측이 가능해진다.어쩌면 인간과 팰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로 … Read more

[PalWorld] 22. 표류자의 수기 Day32

표류자의 수기 Day32 표류자의 수기 Day32 방심했다. 조금 멀리까지 나갔다가 위험한 야행성 팰에게 습격당해 다치고 말았다.이 섬에 사는 팰 무리는 왜 이리들 공격적인 걸까?단순한 자기방어 차원을 넘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공격해온다.예를 들면… 자신들의 우두머리 같은 존재. 각자도생하는 팰들에게는 섬 그 자체라고 봐야 할까?그 우두머리를 지키려는 듯한 어떤 의지가, 그들의 행동에 우러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21. … Read more

[PalWorld] 21. 표류자의 수기 Day30

표류자의 수기 Day30 표류자의 수기 Day30 팰파고스섬에 도착한 지 어언 1개월. 어느새 섬 생활도 익숙해졌다.요즘은 팰 녀석들에게 총의 제조를 맡기며, 장비를 비축하고 있다.팰 몇 마리가 총에 흥미를 보이길래, 팰이 쓸 수 있도록 약간 가공해서 손에 들려주었다.다루는 솜씨가 제법이라 믿음직한 동료가 될 것 같다. 20. 표류자의 수기 Day29 22. 표류자의 수기 Day32 팔월드 수기 스토리 정리

[PalWorld] 20. 표류자의 수기 Day29

표류자의 수기 Day29 표류자의 수기 Day29 유적에서 발견한 기록을 활용해 팰 스피어를 더 압축하는 데 성공했다.팰의 전이 원리를 기반으로 보다 발전시켜, 스피어 자체도 이와 마찬가지로 전이시킬 수 있게 되었다.덕분에 팰 관리가 훨씬 수월해졌다.고대인들은 대량의 팰을 한꺼번에 거느리며 관리했었으리라는 상상도, 이제는 충분히 가능했을 법하게 보인다. 19. 표류자의 수기 Day25 21. 표류자의 수기 Day30 팔월드 수기 스토리 … Read more

[PalWorld] 19. 표류자의 수기 Day25

표류자의 수기 Day25 표류자의 수기 Day25 얼마간 팰과 함께 지내며 깨달은 사실인데, 녀석들은 일반적인 번식 행위는 하지 않는 듯하다.그저 수컷과 암컷 한 쌍이 함께 있으면, 시간이 지난 뒤에 알이 발견되는 식이다.그리고 또 하나, 팰의 사체도 어느샌가 사라져 버린다.팰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사라지는가? 온통 의문투성이다. 18. 표류자의 수기 Day22 20. 표류자의 수기 Day29 팔월드 수기 스토리 … Read more

[PalWorld] 18. 표류자의 수기 Day22

표류자의 수기 Day22 표류자의 수기 Day22 대체 저 거대한 팰은 뭐지!?평원 저 멀리까지 가로지르다 보니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대한 팰이 지나가는 모습을 발견했다.화들짝 놀라 황급히 도망쳤지만, 저 팰을 동료로 삼을 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무섭지 않으리라.저렇게 거대한 팰이 존재한다는 건 다시 말해 팰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다는 증명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팰이 가진 힘의 … Read more

[PalWorld] 17. 표류자의 수기 Day18

표류자의 수기 Day18 표류자의 수기 Day18 그 후로 탑 주변은 얼씬도 안 하고, 다른 쪽으로 탐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각 지역마다 동굴 같은 장소가 있는 것 같다.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처럼 보이는데 아무래도 광맥인 듯하다.팰의 힘을 빌려 파낸 구멍일까?끝없는 의문에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지만, 팰 무리는 어디까지고 따라온다.적어도 내가 먹이를 가지고 있는 동안만큼은. 16. 표류자의 수기 Day15 … Read more

[PalWorld] 16. 표류자의 수기 Day15

표류자의 수기 Day15 표류자의 수기 Day15 이런 생각까진 하고 싶지 않았으나, 가지고 왔던 식량도 바닥나고 그렇다고 열매를 먹는 것도 이젠 질렸다.우연히 팰이 팰 고기를 먹는 모습을 목격했다.정말 맛있겠다… 찝찝한 마음은 들지만, 이런 감정에 휘둘릴 때가 아니다.야생 닭 팰을 손질한 뒤 불에 구워 저녁밥으로 삼았다.너무 맛있다…! 고기를 먹었더니 감격의 눈물이 줄줄 쏟아진다.사람을 해치고 팰까지 해쳤다. 이 … Read more

[PalWorld] 15. 표류자의 수기 Day13

표류자의 수기 Day13 표류자의 수기 Day13 어쩌면 고대인들은 팰과 함께 풍족한 생활을 누렸는지도 모른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그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없게 되었으리라.대규모의 자연재해, 또는 팰이나 자원을 두고 다툼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혹은 탑에서 체험했던 순간 이동. 그 공간 이동을 가능케 하는 모종의 힘(그러고 보니 그 스피어와 같은 원리가 아닐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만약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