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World] 15. 표류자의 수기 Day13

표류자의 수기 Day13 표류자의 수기 Day13 어쩌면 고대인들은 팰과 함께 풍족한 생활을 누렸는지도 모른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그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없게 되었으리라.대규모의 자연재해, 또는 팰이나 자원을 두고 다툼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혹은 탑에서 체험했던 순간 이동. 그 공간 이동을 가능케 하는 모종의 힘(그러고 보니 그 스피어와 같은 원리가 아닐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만약 … Read more

[PalWorld] 14. 표류자의 수기 Day12-3

표류자의 수기 Day12-3 표류자의 수기 Day12-3 오랜 여정 끝에 겨우 탑까지는 도착했다.사실상 고대 문명이 지었음이 틀림없어 보인다. 다만 무슨 목적으로 지었는지는 짐작이 안 간다.팰지움 광석과 마찬가지로 어떤 에너지가 흐르는 것이 느껴질 뿐이다.탑 내부의 비석에 손을 대자, 어딘지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이동했다!그리고 그 공간에 있던 이들은 거대한 팰과 이를 조종하는 인간이었다.나도 모르게 무서워져 도망 다니다 … Read more

[PalWorld] 13. 표류자의 수기 Day12-2

표류자의 수기 Day12-2 표류자의 수기 Day12-2 잠시 숨 돌리는 동안 다시 녀석들에 관해 생각해 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갈피가 안 잡힌다.나처럼 외부에서 온 사람의 시점으로 보자면, 이 정도 인원이 있는데도 외부와 정보 소통이 끊긴 것이 영 수상하다.역시 고대 문명의 생존자가 생존 경쟁을 벌인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할지도 모르겠다.어째서 총을 가지고 있는지는 설명이 안 되지만, 독자적으로 제작했다고 추정하는 … Read more

[PalWorld] 12. 표류자의 수기 Day12-1

표류자의 수기 Day12-1 표류자의 수기 Day12-1 다시 탑으로 향하자 또다시 총성이 들려왔다.아무래도 녀석들은 집단으로 움직이며 이 구역을 차지하려는 모양이다.현재는 팰이 나서서 싸우고 있다.여긴 위험하다. 숨어서 행동해야겠다. 11. 표류자의 수기 Day11 13. 표류자의 수기 Day12-2 팔월드 수기 스토리 정리

[PalWorld] 11. 표류자의 수기 Day11

표류자의 수기 Day11 표류자의 수기 Day11 어제는 곧장 도망쳐 버리고 말았지만, 역시 그 탑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장비를 단단히 챙겨서 다시 가 봐야겠다.그렇게 생각할 무렵, 등 뒤에서 총성이 들렸다! 어제 봤던 그 녀석이 날 노리고 있는 게 틀림없다.나도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팰 무리를 총동원해서 녀석에게 반격했다.팰들의 공격이 과한 나머지 녀석을 아예 죽이고 말았지만… … Read more

[PalWorld] 10. 표류자의 수기 Day10

표류자의 수기 Day10 표류자의 수기 Day10 오늘은 팰 무리를 데리고 조금 멀리까지 나가 보기로 했다.저 멀리 보이던 탑 같은 건물이 대체 무엇일지, 전부터 계속 궁금했기 때문이다.탑을 향해 걸어가다가 다른 인간을 발견해 놀라고 말았다. 말을 걸어 보려 했지만, 그는 다짜고짜 내게 총구를 들이밀었다!이 섬에 사는 사람이니 고대 문명의 생존자… 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장비들은 현대인에 가깝다.나처럼 … Read more

[PalWorld] 9. 표류자의 수기 Day8

표류자의 수기 Day8 표류자의 수기 Day8 우연히 어느 팰이 사슴처럼 생긴 다른 팰 위에 탑승한 모습을 발견했다.이거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사슴 위에 안장을 얹고 탑승해 보기로 했다.탑승감은 생각보다 괜찮았고, 이렇게 타고 다니면 탐색 범위도 전보다 넓힐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8. 표류자의 수기 Day6 10. 표류자의 수기 Day10 팔월드 수기 스토리 정리

[PalWorld] 8. 표류자의 수기 Day6

표류자의 수기 Day6 표류자의 수기 Day6 섬에 도착한 뒤부터 줄곧 의문이었던 것은, 바로 저 멀리 보이는 세계수처럼 생긴 나무다.하지만… 저렇게 커다란 나무가 있다면, 아무리 안개가 짙다 한들 섬 외부에서도 충분히 보이지 않았었을까.합당한 가설을 떠올려 보자면,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된 이유는 단순히 안개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다시 말해, 어떤 작용으로 인해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차단된 것이다.현재로선 팰의 … Read more

[PalWorld] 7. 표류자의 수기 Day5

표류자의 수기 Day5 표류자의 수기 Day5 그 후로 몇 마리의 팰을 동료로 만들었다.양처럼 생긴 팰, 닭처럼 생긴 팰, 고양이처럼 생긴 팰… 팰 녀석들은 각자 잘하는 작업이 있나 보다.녀석들은 제 알아서 작업을 분담하고, 나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었다. 이 섬에 존재하던 고대 문명은, 팰과의 협력을 통해 번영을 누렸던 게 분명하다.팰은 모두가 똑똑하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분에 넘칠 만큼 … Read more

[PalWorld] 6. 표류자의 수기 Day3

표류자의 수기 Day3 표류자의 수기 Day3 섬을 더 열심히 탐색하자, 고대 유적처럼 보이는 장소가 드러났다. 혹시 과거에는 이곳에도 사람이 살았던 게 아닐까?벽화 내용을 해석해 보니, 놀랍게도 이 벽화는 신비한 스피어의 제조법을 나타내는 것이었다!내용에 따르면, 이 섬에서 구할 수 있는 푸른 광석(편의상 ‘팰지움 광석’으로 부르도록 하겠다)을 촉매로 삼아 평범한 나무와 돌을 스피어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