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습도가 매우 높아서 체감온도는 거의 한여름과 비슷합니다. 차라리 비가 내리면 오히려 나은데 비가 내리지 않고 습도만 높여서 불쾌지수가 매우 상승합니다. 이럴 때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하면 시원하게 지내면서 냉방비는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제습기능 활용하기
먼저 에어컨의 냉방 기능을 이용해 온도를 내려줘야 합니다. 냉방을 할 때에는 안 쓰는 방의 문과 창문을 최대한 닫아서 냉방해야하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방 기능을 활용해 1~2시간 정도 냉방을 하면 매우 시원해집니다.
냉방을 할 때는 짧고 강하게 트는 것이 냉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냉방을 이용해 실내의 온도가 확실히 떨어졌으면 냉방 기능을 끄고 제습 기능을 이용하면 실내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만약 낮시간대에 냉방을 한다면 블라인드나 커튼을 쳐서 햇볕을 가리는 것도 냉방비를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이라 대부분은 구름이 잔뜩 껴있어서 큰 도움은 안되긴 합니다.
실수로 냉방 기능을 켜놓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리면 일어날 때까지 계속해서 냉방비가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냥 쾌적하게 생활한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신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냉방과 제습을 알아서 조절해 주면서 냉방비를 최적화하는 모드가 있습니다. 삼성이나 LG 에어컨에서 주로 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이나 벽걸이,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스탠드형 에어컨이 냉방 효율이 제일 좋습니다. 전력 효율 등급이 한번 크게 개편되고 나서 대부분이 3등급, 심한 에어컨은 5등급까지 떨어졌는데 에어컨은 전기세를 많이 먹는 가전 제품이라 꼭 1등급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제습기 활용법
제습기를 활용할 때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제습기에서는 습기를 줄여주지만, 열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습기는 한정적으로 켰다가 중간에 꼭 꺼야합니다. 제습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오히려 실내 온도가 올라가 더워질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켜고 온도가 떨어지면 제습기를 끄고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제습기의 위치는 에어컨과 최대한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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