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할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북부의 명칭을 공모했는데 그 중에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을 받으면서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최종 명칭은 아니지만 이대로 확정 반대 청원 없이 진행된다면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많은 사람들의 반발이 있습니다. 평화누리 명칭은 통일교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대상 지역
경기도를 분단하는데 대상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주
- 고양
- 연천
- 동두천
- 양주
- 의정부
- 구리
- 남양주
- 포천
- 가평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김포
김포지역은 경기도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기북부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경기도 분단의 모든 상황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하면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김포시라는 주소가 되어버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경기도 북부 명칭 공모전
경기도 분할 법안 상 가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였습니다. 분할되고 남은 경기도의 남부 지역은 현행 그대로 경기도 명칭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청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식 명칭을 공모하였는데, 대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대상은 1명, 우수상은 2명, 장려상은 7명으로 총 10명이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을 한 명칭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름 | 뜻 | 수상 |
---|---|---|
평화누리 | 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상징 | 대상 |
한백 | 한라산과 백두산을 아우르는 한반도의 중심을 의미 | 우수상 |
이음 | 남과 북을 연결한다는 의미 | 우수상 |
경의 |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 장려상 |
경현 | 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의 의미를 포함 | 장려상 |
기전 | 경기의 옛 별칭 | 장려상 |
온유 | 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을 의미 | 장려상 |
양정 | 경기북부의 대표 도시 고양과 의정부의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 장려상 |
임한 | 임진강, 한탄강, 한강을 공간 범위로 표현 | 장려상 |
한경 | 고려시대 양광도에 있었던 남경의 역사성 포함 | 장려상 |
공모전에 후보군에는 현재 쓰고 있는 경기 명칭은 하나도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과 무관한 것에서 따온 명칭도 존재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명칭은 최종 명칭은 아니지만, 별다른 이견이 없는 한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 통일교 논란
평화누리라는 단어는 사이비종교인 통일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명칭입니다. 통일교에서는 행사를 할 때 평화누리라는 단어를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명칭 공모에서 평화누리가 대상을 받은게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파주의 캠핑장의 명칭도 평화누리 캠핑장이라고 붙여 경기도 관계자들 상당수가 통일교에 포섭되었다는 정황도 존재합니다.
진짜로 경기도 관계자들이 통일교에 포섭되었다면 반대 청원을 하더라도 경기북부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명칭이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경기도 분단시 피해 상황
경기도가 분단되면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 예측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도가 나눠지면 행정적으로 변경해야 할 것들이 많아 상당한 예산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에 주소명부터 변경되기 때문에 각종 도로 표지판, 경기 명칭을 사용한 간판 변경 등 다양한 곳에서 예산이 낭비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 다음 피해는 경제적 피해입니다. 지역 단위가 변경되면서 세금이 줄어들어 도시 인프라에 투자할 돈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재산상 피해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도 경기도 북부는 남부에 비해 땅값이나 집값이 많이 싼데 분단되고 나면 현재의 땅값, 집값에 비해 40%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포의 경우는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경기 북부에 포함되면 인프라에 투자도 줄어들고 땅값, 집값이 내려가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경기도에 그대로 포함된다 하더라도 땅값,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문가들이 예측합니다. 행정구역 상에서는 경기도지만 실제 인식은 경기 북부라고 인식을 해서 재산상 피해가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포에게 최선은 기존 경기도에 포함된 상황에서 서울에 편입되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서울에 편입되더라도 모든 김포가 편입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울에 가까운 지역으로 20~30%만 편입되고, 나머지 지역은 경기 북부로 편입되어 버릴 가능성이 높아서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 확정시 피해 상황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명칭이 확정되면 경기도 북쪽에 살고 있는 사람은 심각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명칭이 종교적 색채를 띄고 있어서 집값과 땅값이 70%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등에서 지역 감정이 생기기 쉬운 명칭이라 취업을 하는데도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은 현재 3만명 이상이 반대 청원에 참여한 상황입니다. 경기도민 청원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는데 주소는 https://petitions.gg.go.kr 입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의 반대 청원은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