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하다라

하다라는 문명을 주제로 한 보드 게임으로,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가진 시민들을 고용하여 문명을 번성시키는 전략적인 게임입니다. 세 개의 시대 동안 새로운 세계를 작은 집단에서 고도 문화로 변화시키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문화와 대륙, 그리고 다른 시대에 속한 사람들을 이 세계에 거주시키기를 원합니다.

하다라

세계에 영광과 명예를 가져다주기 위해 신중하게 인물과 성취를 선택해야 하지만, 농업, 문화, 그리고 군사력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경쟁 상대 중 한 명이 더 크고 더 성공적인 문명을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다라에서 누가 먼저 번영하는 새로운 높은 문화를 창조할 수 있을까요?

보드게임 정보

  • 디자이너: Benjamin Schwer
  • 아티스트: Dominik Mayer, Andreas Resch
  • 발매사: Hans im Glück
  • 인원: 2~5명 (보드게임긱: 4~5인 추천)
  • 플레이 시간: 45~60분
  • 나이: 10세 이상

컴포넌트

  • 플레이어 보드
  • 시작 문명 카드
  • 시대별 카드
  • 군사력 토큰
  • 기념비 토큰
  • 은메달 토큰
  • 금메달 토큰
  • 돈 토큰
  • 식량 토큰
  • 그 외 다양한 트랙 토큰들

규칙

  1. 중앙에 플레이어 보드를 조립하고, 오각 면 마다 색상을 임의로 정해서 놓습니다.
  2. 처음에는 1시대 카드를 플레이어 수 x 2만큼 뒷면으로 세팅해두고, 시대가 지나면서 2시대와 3시대 때도 동일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3. 각 플레이어는 플레이어 보드와 시작 문명 카드를 받아서 해당 시작 문명 카드에 표시된 숫자와 초기 자원을 토대로 개인 보드를 세팅합니다.
  4. 게임은 총 세 번의 시대로 진행되며, 각 시대는 두 단계로 나뉘어집니다. A단계에서는 플레이어들이 각 색상의 뒷면으로 된 인력을 한 번씩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B단계에서는 A단계에서 사용하지 않은 앞면으로 된 인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각 플레이어는 원하는 구역에서 가장 위에 놓인 카드를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필요한 카드를 구매하거나 상대방이 필요한 카드를 판매해 이득을 취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6. B단계에서는 자신의 식량 트랙을 확인하고, 식량이 부족한 경우 필요한 카드를 버리면서 해당 트랙을 올려줘야 합니다.
  7. 게임 종료 시 침공 지역 점수, 기념비 점수, 은메달 점수, 금메달 점수, 카드 고유 점수, 돈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평가

장점

  • 간소화된 문명 게임으로 입문용으로 적합합니다.
  • 엔진 빌딩 요소로 인해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자신의 문명이 발전하는 느낌을 줍니다.
  • 세부적인 전략과 테마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토큰들과 요소들이 사용됩니다.
  • 컴포넌트들과 아트워크가 매력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약점

  • 초반에 은메달과 금메달을 구매해야 한다는 전략적 요소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게임의 깊이가 적은 편이라 중고급 보드 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 인터랙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드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다라는 솔플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 자동으로 판을 깔아주고 자원 계산도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동화가 게임의 난이도를 낮춰준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친근하고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지만, 보드 게임에 익숙한 숙련자들에게는 다소 단순하고 부족한 요소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게임의 전략적인 요소가 다양하게 제공되지만, 초반에 은메달과 금메달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처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에 대한 재미와 깊이를 더해주기 위해 더 많은 인터랙션과 전략적인 선택지가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게임의 컴포넌트들과 아트워크는 매력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자신의 문명이 발전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엔진 빌딩 요소가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하다라를 입문용으로 접하는 보드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하다라는 문명 주제의 보드 게임으로서 자체적으로 매력적인 측면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략과 선택지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은 플레이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급과 숙련 보드 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느껴질 수 있으며, 게임의 깊이와 인터랙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슷한 보드게임

  • 7 원더스: 이 게임은 7개의 세계 불가사의를 건설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는 게임입니다. 하다라와 비슷하게 각자 다른 색상의 카드를 구매하고, 자원을 관리하고, 군사와 과학을 키우는 등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세븐 원더스는 카드 드래프팅 방식으로 카드를 선택하고, 왼쪽과 오른쪽 이웃과 상호작용하는 요소가 있어서 더 다이나믹하고 재미있습니다.
  • 스루디에이지스: 이 게임은 4개의 시대를 거치면서 문명을 발전시키는 게임입니다. 하다라와 비슷하게 각자 다른 색상의 카드를 구매하고, 트랙을 올리고, 식량과 문화를 관리하는 등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스루디에이지스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카드가 등장하고, 리더와 원더를 선택하는 요소가 있어서 더 깊이있고 재미있습니다.
  • 타이코니스: 이 게임은 태양계를 식민화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는 게임입니다. 하다라와 비슷하게 각자 다른 색상의 카드를 구매하고, 트랙을 올리고, 식민지와 기념상을 건설하는 등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타이코니스는 주사위를 사용하여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고, 행성들에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요소가 있어서 더 도전적이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