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결혼 지참금으로 신부값을 주는 문화를 차이리 문화라고 합니다. 중국이 가난할 때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중국이 급성장하고 남녀 성비가 크게 무너지면서 신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합니다. 결혼 지참금으로 1억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하고 돈만 받고 도망가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중국 차이리 문화
중국의 차이리 문화는 원래 신랑이 신부 가족에게 감사의 의미로 주는 현금성 예물입니다.
차이리는 반드시 줘야 하는 문화가 아니고, 예물로서 일부 지역에서만 주던 풍습이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중국 충칭에서는 차이리를 주는 관습이 없다고 합니다.
중국의 경제가 급상승하면서 2018년에 약 2,500만원정도 하던 평균 금액이 2022년에는 평균 금액이 약 6,00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차이리 금지 규정 발표
기존에도 중국 민법에서는 차이리를 주고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켜지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024년 1월 18일에 중국 최고인민법원이 2월 1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차이리 반환 소송에서 이전에는 반환의 의무가 없다고 판결하였지만 2월 1일 이후 차이리 반환 소송시 적극적으로 반환을 지지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