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생애를 가까이서 지켜보고 가르침을 세상에 전파한 핵심 인물들이 있습니다. 12사도라고 불리는 예수님의 12제자들입니다. 오늘날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놓은 제자들의 이름과 특징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예수님의 12제자 명단
예수님께서는 산에 올라가 밤새 기도하신 후, 수많은 추종자 중 특별히 12명을 택하여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이들은 복음 전파의 기초석이 되었습니다.
| 순번 | 이름 (사도) | 특징 및 비고 |
| 1 | 베드로 (시몬) | 12제자의 수제자, 원래 직업은 어부. 반석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짐. |
| 2 | 안드레 | 베드로의 형제.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가 예수님을 따름. |
| 3 |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 | 요한의 형제. 열정적인 성격으로 우레의 아들이라 불림. 첫 순교자. |
| 4 | 요한 | 야고보의 형제,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복음과 계시록의 저자. |
| 5 | 빌립 | 벳새다 출신,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인도함. |
| 6 | 바돌로매 (나다나엘) | “이스라엘 사람 중에 간사한 것이 없다”는 칭찬을 받은 제자. |
| 7 | 마태 (레위) | 원래 직업은 세리. 마태복음의 저자. |
| 8 | 도마 | 디두모라고도 불림.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했으나 이후 신앙을 고백함. |
| 9 | 야고보 (알패오 아들) | 작은 야고보라고도 불림.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구별됨. |
| 10 | 다대오 (유다) | 야고보의 아들(또는 형제), 가룟 유다가 아닌 유다. |
| 11 | 시몬 | 열혈당원 출신의 민족주의자였으나 제자가 됨. |
| 12 | 가룟 유다 | 예수님을 배반한 제자. 나중에 맛디아가 그 자리를 대신함. |
베드로 (시몬 베드로)
열두 제자의 수반이자 수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으나 예수님께서 반석이라는 뜻의 게바(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적인 면이 있었으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위대한 신앙 고백을 남겼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초대 교회의 위대한 지도자로 거듭났습니다.
안드레
베드로의 형제이자 어부 출신입니다.
원래 세례 요한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을 만난 후 가장 먼저 자기 형제 베드로를 예수님께 인도한 전도의 사람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때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온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
사도 요한과 형제 관계로, 성격이 불꽃같아 우레의 아들(보아너게)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과 겟세마네 기도 현장에 함께했던 핵심 제자 중 한 명이며, 12제자 중 가장 먼저 순교의 제물이 된 인물입니다.
요한
야고보의 형제이며 사랑받는 제자로 불릴 만큼 예수님과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요한복음, 요한일·이·삼서, 요한계시록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과격한 성격이었으나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한 후 사랑의 사도로 변화되었으며, 제자들 중 유일하게 순교하지 않고 노년까지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빌립
벳새다 출신으로 계산이 빠르고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기적 전 그를 시험하셨을 때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친구 나다나엘에게 와서 보라며 예수님을 전파한 열정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돌로매 (나다나엘)
빌립의 인도로 예수님을 만난 인물입니다.
처음에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예수님께서 그의 중심을 보시고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라고 칭찬하시자 곧바로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마태 (레위)
가버나움의 세관에서 근무하던 세리 출신입니다.
당시 세리는 동족의 세금을 갈취하는 죄인 취급을 받았으나, 예수님께서는 그를 부르셨고 마태는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습니다. 유대인을 위해 기록된 마태복음의 저자입니다.
도마
디두모라고도 불리며 흔히 의심 많은 도마로 기억됩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직접 상처를 만져보기 전에는 믿지 못하겠다고 했으나, 직접 나타나신 예수님 앞에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절정의 신앙 고백을 남겼습니다. 이후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전해집니다.
야고보 (알패오의 아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구별하기 위해 작은 야고보라고 불립니다.
성경에 구체적인 행적은 많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묵묵히 제자의 자리를 지키며 사명을 다한 인물입니다.
다대오 (유다)
가룟 유다가 아닌 야고보의 아들 유다로 불립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라고 질문하며 주님의 가르침을 구했던 인물입니다.
시몬 (셀롯인)
로마 제국으로부터 이스라엘의 독립을 꿈꾸던 열혈당 출신입니다.
정치적 해방을 갈구하던 투사였으나,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을 위해 일생을 바치는 하늘나라의 군사로 변화되었습니다.
가룟 유다
제자들 사이에서 재무를 담당할 정도로 명석했으나, 결국 은 삼십에 스승인 예수님을 팔아넘겼습니다.
예수님이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이후 제자들의 투표를 통해 맛디아가 그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맛디아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사도들의 수가 11명이 되었을 때 새롭게 선출된 사도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터 부활과 승천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지켜본 증인 중 한 명이었으며, 제비뽑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열두 사도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깨진 12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회복하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기틀을 다지는 데 헌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