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은 협력형 추리 보드게임으로, 1인플레이에서 2인플레이까지 플레이되는 게임입니다. 더 많은 인원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협동 게임이기 때문에 인원이 많으면 의견을 모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의 룰북은 매우 짧아서 1페이지도 안 되며, 게임 준비도 간단합니다. 튜토리얼 시나리오로 인해 룰을 몰라도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 정보
- 디자이너: David Cicurel
- 아티스트: David Cicurel, Matijos Gebreselassie, Mateusz Komada, Katarzyna Kosobucka
- 출판사: Lucky Duck Games
- 발매 연도: 2018년
- 인원: 1~2인
- 플레이 시간: 60~90분
- 장르: 협력형 추리 보드게임
컴포넌트
- 카드 종류
- 캐릭터 카드
- 장소 카드
- 아이템 카드 등등
- 모든 카드에는 QR코드가 존재합니다.
- 앱 연동
- 캐릭터와 대화하거나 장소를 이동하는 등의 행동은 전부 QR코드를 찍으면서 이루어집니다.
- 현장 조사
- 가상현실공간에서 직접 단서와 증거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VR 고글이 없어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규칙
- 수사를 마치면 점수를 매깁니다.
- 수사가 짧을수록, 추리가 정확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단서와 증거를 찾아도 범인이 확인되지 않으면 자신의 범죄를 부인합니다.
- 기본판에는 6개의 독립된 시나리오가 제공됩니다.
- 시나리오 간에는 서로 내용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평가
장점
- 룰을 몰라도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 게임 준비가 간단하고, 복잡한 룰이나 컴포넌트 정리가 없어 편리합니다.
- 1인플레이가 가능하여 혼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추리 요소가 잘 살려져 있어 게임의 재미를 높여줍니다.
단점
- QR 코드를 반복해서 스캔하는 행위가 지루합니다.
- 리플레이성이 떨어집니다.
- 스마트 기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협동 게임 특성상 의견 조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은 마치 추리 속으로 빠져들어 가상현실공간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관이 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QR코드가 카드에 적용되어 앱 연동 게임으로, 캐릭터와 대화하거나 장소를 이동하는 등의 행동은 마치 실제로 가상 세계에서 진행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사를 끝내고 점수를 매기는 과정에서는 추리와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으며, 범인이 확인되지 않으면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는 이야기는 살짝 아이러니한 면모도 갖고 있습니다.
게임의 장점으로는 룰이 짧고 간단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추리를 중심으로 한 게임이지만, 발로 뛰며 수사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매력적인 부분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보드게임 입문자에게 추천되지만, 리플레이성이 높지 않다는 점과 시나리오의 독립성으로 인해 게임이 반복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지적됩니다. 프로텍터를 씌우면 정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보드게임을 보다 깔끔하게 관리하려는 유저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임 내용과 확장판에 따라 느낄 수 있는 레드뷰와 느와르는 마치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각각 상징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레드뷰는 가벼운 사건을 다루면서 어린이 탐정단과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키며, 스낵바라는 요소가 게임의 캐주얼함을 상징합니다. 한편, 느와르는 무거운 사건을 다루면서 LA의 사설탐정으로 변신한다는 상징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렇듯 사건의 재구성은 추리의 즐거움을 가상현실을 통해 표현하고, 다양한 확장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협동 게임의 특성상 인원과 의견 조율이 중요한데, 이러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노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작은 반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은 추리와 협동이라는 두 가지 재미를 한데 묶어 유저들에게 전달하고, 쉬운 룰과 간편한 준비로 보드게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확장팩
- 사건의 재구성 : 느와르
- 사건의 재구성 : 레드뷰
비슷한 보드게임
- 디텍티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를 풀어가는 게임입니다. 사건의 재구성과 비슷한 점은 앱을 이용하여 증거나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디텍티브는 더욱 현실적이고 복잡하며, 인터넷 검색이나 지도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크로노스 컨스피러시: 시간 여행자들이 과거의 사건을 조작하여 미래를 바꾸려고 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사건의 재구성과 비슷한 점은 단서를 수집하고 추리해야 하며, 앱을 이용하여 힌트나 퍼즐을 풀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크로노스 컨스피러시는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으며, 다양한 미니게임이나 특수 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 컨설팅 탐정: 셜록 홈즈의 사건들을 해결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사건의 재구성과 비슷한 점은 현장이나 인물들을 조사하고, 증거나 단서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컨설팅 탐정은 앱이 아니라 책이나 신문 등의 자료를 이용하며, 홈즈보다 더 적은 단서로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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