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딕싯 룰북 & 전략

딕싯은 2008년에 발매된 보드게임으로, 다른 보드게임과는 다른 감각을 주는 특이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감성에 의존한 게임 디자인을 채택하여, 수읽기나 주사위 굴리기와 같은 요소보다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합니다. 이 작품은 2010년 Spiel des Jahres 등 여러 보드게임 상을 수상한 명작입니다.

딕싯

딕싯은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이용해 게임을 진행합니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뽑은 후, 그 카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진열된 카드 중에서 해당 카드가 무엇인지 맞추는 게임입니다.

보드게임 정보

  • 디자이너: Jean-Louis Roubira
  • 아티스트: Marie Cardouat
  • 발매사: Libellud
  • 발매년: 2008
  • 인원: 3 ~ 6명 (보드게임긱: 4-6인, 5-6인 추천)
  • 플레이 시간: 30분
  • 연령: 6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 장르: 파티게임
  • 테마: 카드게임 / 유머

컴포넌트

  • 카드: 84장의 카드
  • 숫자칩: 정답 표시를 위한 숫자칩
  • 토끼 말: 취득 포인트 표시에 사용되는 토끼 말

딕싯 규칙

준비과정

  • 모든 플레이어는 6장씩 카드를 뽑습니다.
  • 각 플레이어는 숫자칩과 토끼 말을 가져옵니다. 숫자칩은 자신이 생각한 정답을 표시하기 위해, 토끼 말은 취득 포인트 표시에 사용됩니다.

게임과정

이야기꾼의 설명

  • 차례를 맞이한 플레이어가 이야기꾼이 됩니다.
  • 이야기꾼은 자신이 가진 카드 중에서 하나를 뽑고, 그 카드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합니다. 설명은 말, 음악, 퍼포먼스 등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 후, 그 카드를 보이지 않도록 내놓습니다.

낚시

  • 해당 설명을 들은 다른 플레이어는 자신이 가진 카드 중에서 가장 그 설명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카드를 골라 보이지 않도록 내놓습니다.

선택의 시간

  • 이야기꾼이 선택한 카드와 다른 플레이어가 선택한 카드를 섞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 이후, 이야기꾼이 아닌 플레이어는 공개된 카드를 보고, 이야기꾼이 제출한 카드가 무엇인지 선택합니다.

정산

  • 결과에 따라 각 플레이어는 포인트를 얻습니다.
    • 모든 플레이어가 틀리거나 맞은 경우: 자신의 차례인 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2점의 포인트를 얻습니다. 따라서 설명하는 플레이어는 다른 사람이 모두 맞추거나 모두 틀리는 일이 없도록 적당히 애매모호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 그렇지 않은 경우: 자신의 차례인 플레이어와 정답을 맞춘 플레이어는 3점의 포인트를 얻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아닌 플레이어 중, 다른 플레이어를 낚는데 성공한 플레이어는 낚은 수만큼 포인트를 얻습니다.

다음 차례로

  • 공개한 카드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한 장씩 뽑은 후, 다음 플레이어로 순서를 넘깁니다.

종료조건

  • 턴 종료 후 뽑아올 카드가 없으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 확장판 카드를 포함하여 2세트 이상의 덱으로 게임하는 경우, 30점을 먼저 모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딕싯 전략 & 팁

  • 스토리텔러의 카드를 모두 맞추거나 모두 틀리면, 스토리텔러는 0점을 받고, 다른 플레이어는 각각 2점을 받습니다.
  • 스토리텔러의 카드를 일부 플레이어만 맞추면, 스토리텔러와 맞춘 플레이어는 각각 3점을 받고, 자신의 카드에 투표를 받은 플레이어는 투표 수만큼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 스토리텔러가 아닌 플레이어가 자신의 카드에 대한 문장이나 단어를 말할 때는, 다른 플레이어를 혼동시키기 위해 스토리텔러의 카드와 비슷한 의미나 느낌을 가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토리텔러로서 문장이나 단어를 선택할 때는 너무 명확하거나 너무 모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명확하면 다른 플레이어가 쉽게 맞출 수 있고, 너무 모호하면 아무도 맞출 수 없습니다. 문장이나 단어에는 카드에 나타난 이미지의 세부적인 요소나 추상적인 개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스토리텔러가 아닌 플레이어로서 카드를 선택할 때는 스토리텔러가 말한 문장이나 단어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그것과 관련된 자신의 카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없다면, 다른 플레이어를 속일 수 있는 비슷한 느낌의 카드를 선택하세요.
  • 투표할 때는 스토리텔러가 어떤 사람인지 고려해보세요. 스토리텔러가 자신의 취향이나 경험을 반영한 문장이나 단어를 말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가 얼마나 스토리텔러의 문장이나 단어와 잘 어울리는지 비교해보세요.

평가

다른 보드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특이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파티게임으로 적합하며, 승리를 위해서는 적당하게 애매모호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타인의 낚시에 잘 걸리지 않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스토리텔링 시스템을 채용한 만큼 이 게임은 얼마나 재미있는 설명과 낚시가 이어지는가에 따라 그 재미가 달라집니다. 재밌는 설명이 가능한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어이없는 설명과 이어지는 낚시로 모두가 웃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카드에 그려진 그림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어 설명하기가 상당히 난감한 점이 있지만, 이것이 게임의 독특한 매력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관련 파일

확장판

  • 딕싯 퀘스트 (2010)
  • 딕싯 : 오딧세이 (2011)
  • 딕싯 : 저니 (2012)
  • 딕싯 : 오리진 (2013)
  • 딕싯 : 백일몽 (2014)
  • 딕싯 : 예지 (2016)
  • 딕싯 : 하모니즈 (2017)
  • 딕싯 : 미러 (2020)
  • 딕싯 : 디즈니 에디션 (2023)

기타

  • 딕싯은 드라마 “상속자들”과 “킬링 이브”에서도 언급되고 등장합니다. 이 게임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기 게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한 보드게임

  • 저스트 원: 3~7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단어 추측 게임입니다. 한 명이 비밀 단어를 맞추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가 힌트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같은 힌트를 쓴 플레이어는 그 힌트를 지워야 합니다. 따라서 너무 명확하지 않고, 너무 모호하지 않은 힌트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코드네임: 4~8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스파이의 코드네임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각 팀의 리더는 자신의 팀에 속한 단어와 관련된 한 단어와 숫자를 말합니다. “동물 3″이라고 말하면, 자신의 팀에 속한 단어 중 세 개가 동물과 관련된 것을 의미합니다. 리더가 말한 단어와 관련된 단어를 맞추면서 상대팀의 단어나 암살자의 단어를 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플러킹 페어즈: 11장의 이미지 카드를 보고, 가장 잘 어울리는 쌍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너무 명확하지 않고, 너무 모호하지 않은 쌍을 만들어야 합니다.
  • 미스테리움: 1920년대의 초자연적인 분위기에서, 유령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단서를 주고받는 협력 게임입니다. 추상적인 이미지 카드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합니다.
  • 픽셔너리: 공중에 그림을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맞추는 게임입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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